‘2020 주민과 함께하는 자동차극장’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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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민과 함께하는 자동차극장’ 성황리 종료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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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금·토, 총 10회 5편 영화 무료 상영
코로나19로 이용 어려운 영화관을 훌륭히 대체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현장.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현장.

지난 6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지쳐있던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2020 주민과 함께하는 자동차극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홍성군은 5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선착순으로 차량 70대를 선정해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매주 금·토(총 10회) 올해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상영했다.

총 5편의 영화 △슈팅걸스(5월 8일~9일), △마이스파이(5월 15일~16일) △저 산 너머(5월 22일~ 23일) △초미의 관심사(5월 29일~30일) △침입자(6월 5일~ 6일)가 무료 상영되는 동안 용봉산 자동차극장에는 하루 평균 60대 이상의 차량이 빼곡히 들어섰다. 특히 지난 5일과 6일에는 선착순 전화예약과 현장 무료 발권을 병행하여 90여대가 넘는 차량이 함께 영화를 즐겼다. 자동차극장을 찾은 군민은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데 자동차 안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영화를 편안히 볼 수 있어 예약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극장 무료운영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던 군민들에게 정서적, 문화적 치유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문화 예술이 위축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감염증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며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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