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 마치는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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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의장 마치는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 정리=한기원
  • 승인 2020.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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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수출규제로 인한 한일 갈등, 지소미아 종료와 방위비 분담금으로 인한 한미 갈등, 경기도 파주에서 시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를 일으킨 코로나19 감염병과 홍성군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군 청사 이전 대상지 선정, 홍성군 시 전환을 위한 발걸음 시작, 충남 혁신도시입지 내포신도시 확정 등 많은 일들이 있었던 지난 2년간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친 김헌수 의장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군의원으로서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할 터”


■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마무리하는데 소감은?
먼저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기회를 주시고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의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의장으로 있으면서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의장직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만 남은 임기동안 군 의원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의 대표적인 성과를 뽑는다면?
‘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시작한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홍성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의정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에 수시로 간담회, 공청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으며, 복지관련·산업건설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또한,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낮에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자 했으며 밤에는 늦은 시간까지 군정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62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과 5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발전을 위해 정책을 아낌없이 제안하면서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홍성군 한국수화언어 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고, 홍성군 수화통역센터화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기 때마다 수화통역사 동시통역 서비스와 인터넷 실시간 방영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의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군민들을 위해 강남 서초구와의 자매결연 추진해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우리 지역 농산물의 도시지역 학교 급식 확대 등 판로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했으며 홍성군 발전과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군 의회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은?
홍성은 충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의장 취임 후 군민들께서 우리군의 성장 동력이 멈춰져 있다고 많은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홍성군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싶었지만, 관련규정이나 중앙부서와 협의 문제 등으로 미처 뜻을 이루지 못해 홍성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아직 찾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또한, 농산물 판매활로 확보를 위한 타지자체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추가적인 자매결연 추진이나 활동을 전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군 의원으로 의정활동하면서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 제8대 전반기 홍성군의회가 이전 의회와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또 어떤 변화를 추구해왔는가?
제5·7·8대 홍성군의회를 직접 경험해보니 이전까진 군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8대 전반기를 거치면서 군민들이 인정해주고, 잘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기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달리 비난을 받기보다는 많이 안정적이고 원만한 운영이었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지방자치의 성숙시기와도 맞물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의회가 불협화음 되고 있다는 군민들의 우려에 대한 생각은?
11명의 의원이 모여 각자의 의견과 생각을 제안하다보면 의원님들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의 차이로 갈등이나 의견충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이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홍성군의회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면서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며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 합심한다면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있으면서, 의회가 물 흐르듯이 안정적으로 흘러간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군민들과 주위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군민 여러분께 다짐했던 ‘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동료 의원님들과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저는 이제 의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군 의원으로 돌아가 군민 여러분을 찾아뵐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민의 곁에서, 군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홍성군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늘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도 초심을 잃지 않고 홍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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