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전 10시부터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위기가정 집중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기가정 집중 발굴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정을 사전에 발굴해 가정해체를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민복지의식 함양과 주민통합을 이루고자 계획된 캠페인으로, 복지위기가정에는 △실직, 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곤란 가구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사고,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돌봄이 필요한 혼자 사는 가구 등이 해당된다.
이날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와 홍성군청복지정책과 직원들 40여명이 오전 9시부터 복개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여성친화도시 홍성’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오전 10시에는 복개주차장-다비치안경-농협 사거리에서 참여자들이 모두 주황색 조끼와 노란색 피켓을 들고서 위기가정 집중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사거리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캠페인이 실시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근처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마스크와 물티슈로 구성된 ‘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키트를 배부하며 복지위기가정에 대한 도움을 줄 것을 독려했다.
한편, 주변에 거주중인 복지위기가정이 있는 경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홍성군청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41-630-1326), 복지자원관리팀(041-630-1712),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41-633-1791)로 제보하면 해당 가정이 위치한 읍면의 주민센터에서 복지상담, 생계비·의료비 긴급지원, 건강관리, 돌봄, 후원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