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2주기, 잊히지 않는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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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2주기, 잊히지 않는 아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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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훈지청,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2주기 사진전 개최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천안함 피격사건 희생장병 추모 2주기 사진전이 홍성보훈지청(지청장 이종경)이 주관하고 코레일홍성역(역장 천명호)과 홍성군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광명)가 후원하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홍성역 로비에서 ‘나라사랑 다짐 서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해군장병의 숭고한 넋을 추모·위로하고 대북 경각심을 고취하는 가운데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홍성보훈지청은 이 행사에 이어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애국심 함양을 위하여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염운섭)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사진은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까지의 200여점의 사건을 담은 것으로, 다가오는 천안함 피격사건 희생장병 추모 2주기를 계기로 실시되고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청운대학교 3학년 이기원(남. 22세) 씨는 “평소 국가안보와 관련 숨 쉬는 공기의 중요성을 망각하듯 무관심하게 살아왔는데,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다시한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종경 지청장은 “이번 사진전은 충효의 고장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사진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국가유공자의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며, 이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풍토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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