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소규모학교 통폐합, 28일 찬반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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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소규모학교 통폐합, 28일 찬반투표 실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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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찬성율 각각 60% 이상이면 해당학교 통폐합

출산율 감소가 농어촌 학교들에게는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면서, 농어촌 공동화 우려로 지난 10여년간 주춤했던 광천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오는 28일을 기점으로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익현)은 오는 28일에 ‘광천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따른 통폐합 학부모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천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호)와 홍성교육지원청은 2011년 8월부터 학부모, 지역인사,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6일 추진위원회를 통해 투표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덕명초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교(광동, 광신, 광남, 대평초)의 통폐합과 사립중학교인 광흥중학교를 제외한 공립 2개중(광천중, 광천여중)의 통합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통합논의의 대상인 초·중 6개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상 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학부모 중 1가구 1명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신분증을 가지고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지정 장소에 방문하여야 한다.
투표 결과 각 학교별 투표율 60% 이상, 통폐합 찬성이 60% 이상이면 해당 학교의 통폐합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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