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구한 숭고한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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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구한 숭고한 넋 기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2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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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천안함 용사 추모 행사 가져


홍성초등학교(교장 강환홍)는 천안함 용사 2주기를 맞이하여 지난 26일 교내에서 추모식을 열어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이는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급에서 46용사에 대한 묵념을 하였으며, 학생들 모두 희생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 밖에도 홍성초는 전 국민이 천안함 사건을 잊지 않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묵념의 시간에 이어 학급에서 ‘천안함 사건’ 계기교육을 실시했으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편지를 썼다.

5학년 전주명 학생은 “천안함 사건이 일어 난지 벌써 2년이나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늘 사건이 일어나면 곧 잊는다. 이번에도 학교에서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또 내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을 것 같다. 그들의 가족에게 내 편지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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