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공동제작·우수인력 양성 인적자원 교류 등 대학·언론 협력 모델

(주)홍주일보사 홍주신문(대표 한관우·사진 왼쪽)과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사진 오른쪽)가 방송영상을 포함한 문화콘텐츠의 공동제작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신문사와 지역대학의 협력모델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산학교류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청운대학교 대학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본사 한관우 대표, 최선경 편집국장과 청운대 이상렬 총장, 인만진 기획조정실장, 이호은 청운방송국 주간, 유기상 방송영상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교류협약은 홍주일보·홍주신문과 청운대학교가 상호 대외협력 일환으로 학술, 연구,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는 물론, 특히 방송영상을 포함한 문화콘텐츠의 공동제작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홍주신문과 청운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내 우수인력양성을 위해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며, 청운대학교의 각종 행사홍보 지원 등 지역신문사와 대학의 원활한 유기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식을 보다 생생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취재영상, 뉴스 등 각종 동영상을 청운대 청운방송국과 공동 제작해 인터넷 신문 홍주일보(www.hjn24.com) 동영상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인터넷·라디오 방송국의 공동운영 등도 확대·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관우 대표는 “지역 언론과 지역대학의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교육과 현장체험 등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해당 학생들이 홍성군의 현안과 대소사를 공유함에 있어 학생들과 지역의 유대감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홍주일보사와 청운대학교가 도청이전시대, 충남 서부권의 대표 언론과 대학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청운대 이상렬 총장은 “문화콘텐츠 공동 제작과 인적자원 교류를 목적으로 한 언론사와 지역 대학의 협약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상당히 고무적인 첫 출발이라 생각한다”며, “홍주일보사와 청운방송국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대학과 지역언론의 협력 모델로 전국적인 우수 협력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주일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동영상 공동제작에 참여할 대학생 영상시민기자단을 위촉하고, 청운대 최진실 학생(청운방송국 국장)을 비롯한 37명의 대학생기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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