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사회적기업 추가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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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사회적기업 추가 2곳 선정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4.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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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라지, 홍성환경농업영농조합 선정 ‘경사’



홍성군은 2012년 제1차 충남형사회적기업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기업 2개소를 새롭게 발굴·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한국도라지(대표 이장영, 장곡면 장곡길 116-12)와 홍성환경농업영농조합(대표 류근철, 홍동면 문당리 405)이 새롭게 충남형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주)한국도라지는 지난 2007년 53농가가 참여해 결성한 전국 최대의 도라지생산단체인 홍성군도라지연구회에서 생산하는 도라지로 액상차, 잼, 장아찌, 피클 등의 다양한 도라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며, 홍성환경농업영농조합은 친환경 오리쌀로 유명한 홍동면 문당리 주민들로 구성돼 체험형 숙박과 유기농 쌀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농산품 가공과 친환경 농업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지역의 미래발전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충남형 사회적 기업에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일자리 제공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일자리의 제공과 기업 자립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홍성에서 운영 중인 충남형사회적기업은 (주)지랑(전통장류 및 절임류 판매,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직영농장, 친환경 채소·잡곡 판매), 농업회사법인 홍성풀무(주)(친환경 쌀로 만든 떡 제조·판매), (주)홍성주거복지센터(집수리 및 인테리어) 등 4개소로, 이들은 현재 21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25명의 인력채용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고용 없는 경제성장이 일어나는 요즘 시대에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은 사회적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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