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홍주육군상무사(접장 한상인)의 한식 속절제가 지난 5일 보령시 청소면 죽림리에 위치한 홍도원에서 거행됐다. 원홍주육군상무사는 충청남도 서해안변을 중심으로 하나의 상권을 형성해 조직이 결성된 이래 160년 동안 전래돼 오는 풍습 그대로 부보상 조상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며, 그 맥을 이어 지키고 있는 부보상 단체이다. 충남지역의 부보상 문화는 기념비적인 유산으로 손꼽히며,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리며 상인공동체의 맥을 면면이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