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홍주목사 홍가신을 비롯한 청난5공신을 추모하는 제향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홍성읍 백월산 청난사에서 봉행됐다. 추모제향은 홍주청난공신숭모회(회장 복익채)가 주최하고 문중 및 홍주향교 유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환 홍성군수가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영재 홍주향교 전교가 각각 맡아 봉행됐다. 군에서는 국난극복과 민족정신을 보여준 청난5공신의 애국정신을 기려 지난 1989년 백월산에 청난사를 건립, 5공신의 위패를 봉안했으며, 매년 음력 3월 20일을 기해 청난5공신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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