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를 살 맛 나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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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를 살 맛 나는 도시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2.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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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진행
공공기관 이전 대비와 도시 인프라 구축

2021년을 맞아 홍성군과 예산군의 내포신도시 정비가 이뤄진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홍북읍 신경리 577번지 일원에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가 조성한다. 사업예정지는 현재 다양한 식당가와 영화관, 오락 시설 등이 위치해 있는 상업지역으로, 군에서는 사업비 5억 52만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 유입을 도모한다. 

현수막에 안내된 공사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현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홍성군 신도시사업관리소(소장 최인수) 관계자는 “구항농협 건물에서 내포시민공원까지 약 200m 정도의 범위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3~4월경 동절기가 지나는대로 시작하게 되며, 현재는 근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곧 공사가 진행됨을 공지하기 위해 현수막을 걸었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소는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자 전용 거리에 구역을 지정해 벤치를 비치하고, 구항농협 한우다 인근에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계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계탑의 아래쪽엔 LED 전광판을 함께 설치해 홍보·알림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아울러 시계탑을 중심으로 포토존을 구성해 시계탑 전광판에 사진을 띄울 수 있게끔 다양한 거리 경관을 구성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예산군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춰 주거공간 확충 등 4개 분야에 1539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주거공간 확충분야에는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이지더원 1차(892세대) 준공, 2019년 LH공공임대(854세대)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지더원 2차(817세대), 대방엘리움(868세대), 도나우에듀파크(552세대)가 나란히 착공됐고 올해 상반기 중흥S클래스(1120세대), 이지더원 3차(1056세대)도 착공 예정이다.

녹지환경 개선분야에는 3개 사업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12억 원의 사업비로 애향공원 테마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에 △인공폭포와 야외무대 △공중화장실 △휴게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10억 원의 도시숲(가로수) 조성사업도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4억 원의 사업비로 생활환경 숲 조성을 위해 목리천 일원에 화목류 등을 식재했다.

교통환경 개선분야에는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 주변에 주차면수 114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추후 증가할 주차수요 대응을 위해 삽교읍 목리 일원에 807㎡ 규모의 주차장용지도 매입을 추진 중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은 물론 불법 주정차 문제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복지 개선분야에서는 6개 사업에 1505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구축사업(390억 원) △(가칭)여성가족플라자 건립(291억 원) △충남 인성학습 자연놀이 뜰 건립(198억 원) △내포신도시 골프장 조성사업(200억 원) △충남스포츠센터 건립(330억 원) △(재)충남청소년진흥원 건립(96억 원)을 추진 중이며, LH공사와 충청남도 등에서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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