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돼지로 만든 명품햄 ‘맛도 영양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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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돼지로 만든 명품햄 ‘맛도 영양도 최고’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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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주차장서 가열햄 시식·판촉 행사 열려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 이름난 홍성군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를 원료로 생산한 고품질 가열햄의 시식 및 판촉생사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이 개발한 소시지 6개 품목(매운맛, 치즈맛, 파슬리, 마일드, 바비큐, 5가지맛)과 햄 1개 품목 등 7품목의 출시에 맞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은 홍성군 은하면에 연면적 1290㎡의 규모로 건립된 생햄 및 가열햄 생산 공장에 훈연기 등 25개 가열햄 생산기기를 갖춰 7개 가열햄 제품을 1일 500kg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0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수도권 등 대도시에 시판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가열햄은 원료육 전량을 홍성지역에서 사육된 고품질 돼지를 사용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된 마블로즈 돈육이 90% 이상 함유된 고급 제품이다.
또한 현재 특허출원 중인 배합사료를 급여해 생산한 돈육으로 일반돼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해 지역축산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군에서는 가열햄 시판에 앞서 지난 3월 28일 청운대학교 식품전문교수, 요리명장, 식품기술사 등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가진 전문가품평회에서 시식한 결과, 전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군은 또한 가열햄과는 별도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표준화된 기술과 양산체제를 갖춘 홍성 생햄 ‘벨라몽’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 시판된 가열햄에 이어 생햄의 생산·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면, 기존의 전국 제일의 축산단지를 보유한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축산가공업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가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열햄 시판에 이어 심혈을 기울여 온 생햄 ‘벨라몽’의 생산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지역 양돈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축산업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지역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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