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교장 서종완)가 오는 6월 4일부터 사흘간 전남 순천 팔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모두를 위한 교육,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주제로 전국을 3개 권역별(영남권, 충청·호남권, 수도·강원·제주권)로 나눠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 홍성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의 영광을 안았다.

홍성고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교육의 산실’이라는 슬로건으로 융합형 스마트학생동아리 운영 선도학교, 성취평가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등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홍성고의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고는 토요명사 초대석, 나라사랑 해병대 캠프, 기숙형고교 극기·리더십 훈련, 스포츠클럽 활성화, 효실천경로잔치 등 타학교와 차별화된 3H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평가 전국최우수, 기숙형고교 운영 전국최우수 등 2011년 교과부장관 표창 3회, 교육감 표창 10회 등 최고의 실적을 거양했으며 금년에도 서울·고려·연세대학교 이른바 SKY 대학에 25명이 합격하는 등 서해안 명문고로 자리매김이 선정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서종완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합심하여 변화를 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더욱 매진하여 전국 최고의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