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안심버스’로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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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안심버스’로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5.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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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도록 설계, 전문 인력 상주

홍성군이 ‘코로나 블루’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안심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발생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뜻한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제약이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며 코로나 블루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지원을 받은 ‘찾아가는 안심버스’가 관내 11개 읍‧면을 전부 돌아다닐 계획이다.

‘찾아가는 안심버스’는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버스로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정신건강척도검사 △우울검사 △심리상담 △재난심리 대처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결과에 따라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전문기관 치료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종천 홍성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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