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충청남도에서는 안 희 정 도지사의 3농 혁신 활성화를 위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시·군 순회설명회를 도 농촌개발과 주최로 충남 16개 시군의 지역리더 10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 청양, 공주에서 가졌다. 충청남도 농촌개발과가 주관해서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연구한 충남도의 야심찬 농촌개발 사업이라고 할 것이다. 3농 혁신과 희망마을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3농 혁신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와 자치단체장의 이해가 중요하다.
또한 그에 따른 계획을 뒷받침하는 몸과 머리, 손발이 혼연일체가 된 조직과 유기적인 활동을 가질 수 있는 리더의 육성과 재원마련이 필요하다. 3농 혁신이 구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자치단체에서는 형식적으로 상부의 지시와 보고를 적당히 하는 선에서 해 보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자체의 담당공무원은 현재 도지사의 의지를 실현해 갈 수 있는 팔과 다리의 조직이다. 구호만 외치다 3농 혁신과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16개시·군 가운데서 어느 자치단체든지 3농 혁신과 희망마을 만들기를 하려고 자치단체가 고민을 하거나 조직을 꾸리는 지자체가 있는가? 없다면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농촌이 한미FTA로 어렵다고 한다. 앞으로 EU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도 FTA조약을 맺게 되면 우리의 농어촌은 더 어려워진다고 한다. 이러한 파고를 내다보고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의 농어촌을 내실 있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제2의 새마을운동과 같은 3농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비전을 만들어 가야한다. 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민관 협력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 한다.
관 주도의 하향식 구조가 아닌 희망마을 만들기는 상향식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마을주민구성원 가운데 중심주체가 될 수 있는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조직이나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런 조직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을 해야 한다. 주민 스스로 주체적인 조직과 희망마을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틀을 만들어야 한다.
희망마을 만들기가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진해야 할 주체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일단 쉽게 이 일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첫째, 홍성군이 자체적으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설명회를 주최하고 마을마다 중심주체를 교육해서 육성하고 조직해야 한다.
둘째, 마을의 주체 곧 인적 자원인 마을의 리더교육 해서 찾아진 리더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타 시군의 선진지 견학과 주민스스로의 마을의 희망을 찾고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한다.
세째, 홍성군에서 일반마을 18개, 새싹마을 2개, 꽃마을 1개, 열매마을 1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마을로 조직하고 만들어 가는 교육을 하면 어떨까?
또한 홍성군에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인 마을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다면 격려가 되고 자극이 되지 않을까?
우리 홍성군은 자체적으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하는데 좋은 장점이 있다. 충남도 청사 이전이 시작되는 내포신도시지역이기도 하고, 홍성군 염창선 부 군수께서는 앞서 충청남도 농촌개발과에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담당하는 과장을 맡았던 분이기에 홍성군이 자체적으로 조직하고 앞서 나가는 살기 좋은 희망마을의 모델을 만들어 가면 내포신도시 시대 발전과 함께 명품마을 만들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시급히 홍성군이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설립 조직하고 홍성군의회는 이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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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 승
◇ 신동리교회 담임목사
◇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초대회장 역임
◇ 홍성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영농조합법인 총무이사
◇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귀농귀촌지원센터 사무국장
◇ 오누이권역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