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깨어있는 푸른 열정, 긍지의 홍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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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깨어있는 푸른 열정, 긍지의 홍고인”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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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동문화합체육대회 준비하는 50회 주관기수


서해안권 일대에서 70여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 제46차 동문화합체육대회를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는 홍성고 50회 주관기수를 만났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선후배간의 예를 다하는 신개념 체육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홍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창회의 하나됨과 발전상을 재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우선 12일 오후 3시 25분에 용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귀향하는 동문들을 환영하기 위한 대규모 가두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홍성고 OB밴드가 앞장서 홍성역부터 김좌진동상, 중앙서점을 거쳐 모교에 이르는 가두 퍼레이드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모교만의 잔치가 아니라 홍성군민과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남규 대회장은 “홍성고의 역사가 깊은 만큼 1000여명 정도의 졸업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위하여 알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던 졸업생들이 고향에서 선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으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야제에는 지역향토가수의 흥겨운 무대와 기별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13일 주경기는 족구, 배구, 씨름, 계주 등 다양한 경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 행사에는 15회 선배들의 고희연과 25회 선배들의 회갑연을 마련해 경사를 맞이하신 원로 선배를 접대할 계획이다.

홍성고는 1941년 개교해 올해 66회 졸업식을 거행해 2만 18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1년 4년제 대학 합격률이 97%에 달하는 등 명품학교 실현으로 전국적 명문고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축제의 장이 돼 어릴 적 향수와 그리움을 느끼고, 희망을 이야기 하던 모교에서 옛 추억만들기 시간을 만끽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홍성고 총동문회는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에 따른 동문회,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체육대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

50회 주관기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김남규 △부대회장 김영학 △감사 유경수, 김태문 △사무차장 송재철, 조대현 △총괄국장 양성진 △홍보국장 김영천 △의전국장 한진수 △재무국장 강응규 △총무국장 편학범 △진행국장 황성호 △서울지회장 김기준 △대전지회장 김영학 △천안지회장 박원균 △홍성지회장 박영순 △전라지회장 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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