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강창희‘국회의장’도전 … 충청권 첫 의장 탄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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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강창희‘국회의장’도전 … 충청권 첫 의장 탄생 주목
  • 디트뉴스 지상현 기자
  • 승인 2012.05.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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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순리대로 국회의장 도전하겠다” 공식화


그동안 거취에 대해 말을 아껴온 ‘6선’의 강창희 새누리당 대전 중구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8일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창희 6선 국회의원 당선자, “순리대로 국회의장 도전하겠다”

강 당선자는 이날 오후 <디트뉴스24>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순리대로 의장에 도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자는 이어 “새누리당에서 7선이 정몽준 의원이고 제가 6선이다. 5선이 5명”이라며 “의장은 선수가 우선이기 때문에 정 의원은 대선에 출마한다고 하니 제가 의장에 도전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당선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전 교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일체 말하지 않았다”면서 일축한 뒤 “그동안 일부 잡음 때문에 서울에 오지 않았는데 오늘에서야 서울에 왔다”고 덧붙였다.

“친박은 아무 것도 못하나. 충청도 출신도 의장해야”

이에 따라 강 당선자는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국회의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친박 좌장인 관계로 일부에서 의장 불가론을 펼치는 것에 대해 “친박은 아무것도 못하나”라면서 “18대 전반기 때부터 부산 경남은 의장을 이어왔다. 정의화 부의장은 권한 대행을 하고 있다. 이제 충청도도 한번은 줘야 한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강 당선자의 의장 도전이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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