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고택, 대술중학교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수당고택, 대술중학교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원정서 수묵화 강의·향초에 수채화 그리는 체험 진행
오는 8월 27일 ‘평원정 뜰에 락이 흐르다’ 개최 예정
수당고택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수당이남규선생기념사업회(이사 이은규)는 지난 11일 문화재청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수당고택을 향유하다’의 일환으로 대술중학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여름을 맞아 보랏빛 목수국이 활짝 핀 수당고택 평원정에서 이경호 화백과 이상화 캔들 강사는 대술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와 지역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묵화 강의와 향초에 수채화를 그리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수정(14) 학생은 “아름다운 수당고택 평원정에서 나라를 위한 독립 투쟁과 죽으신 수당 이남규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됐다”며 “수채화를 도화지에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 향초에 그리는 물감이 있어 정말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당고택을 향유하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사업 담당자는 “대술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6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청소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지역 문화재와 고택, 종갓집에 청소년이 관심을 갖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평원정 뜰에 락(樂)이 흐르다’를 ‘이병욱과 어울림’이 나서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