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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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내정
  • 서울/ 한지윤 기자
  • 승인 2012.05.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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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인천 남구갑)

홍일표 국회의원 주요약력 △1956년 충남 홍성 출신 △홍성고(28회) △건국대법대 △대구지법·인천지법·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 법률지원단·북한인권개선소위원장 △제18국회의원,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이두아 원내대변인의 후임으로 홍성출신 홍일표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홍성 홍동면 문당리에서 태어나 홍성고, 건국대 법대를 나와 대구지법, 인천지법, 서울지법,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제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국민참여본부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18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갑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제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홍 의원은 당 쇄신파의 일원으로서 의정활동을 매우 활발히 했고 합리적인 점이 고려돼 원내 대변인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의 중심 남구, 새로운 부활을 이뤄내겠다”
한편 홍일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 · 인천 남구갑)는 인터뷰 첫마디로 “이번 총선은 남구의 발전을 열망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분명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유권자께서 저를 지역 일꾼으로 다시 선택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침체된 우리 지역 남구의 부활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제19대 총선, 인천시 남구갑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51.8%를 득표해 당선된 홍일표(홍성고 28회) 당선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인천 남구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일표 당선자는 “갈등과 분열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통합하고, 침체된 우리 지역 남구의 새로운 부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그동안 부족하지만 남구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석바위 인천가정법원, 도화행정타운 등을 지역에 유치하면서 남구 주민들로부터 지역 일꾼으로서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국회에서의 소임에 대해 “이제 남구 주민들께 발표한 공약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남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혼신의 역량을 다 하겠다”며 “판사,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을 지내며 얻은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국가와 지역 현안에 대한 정확한 문제 인식과 해법을 제시하겠다. 인천시의 재정난을 극복하며, 남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라는 엄숙한 명령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침체된 우리 지역 남구의 새로운 부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홍 당선자는 석바위 법조타운 조성으로 침체된 남구지역을 활성화하고, GTX주안역 통과와 주안 남부권역 복합문화센터 및 자연학습장 조성, 도화 한류타운 조성 및 건강지원센터 건립으로 복지·문화시설의 확충 등 주민들과 한 약속을 19대 국회에서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로 재선의원이 된 홍 당선자는 재선으로서의 역량을 19대 국회에서 발휘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남구는 구도심 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하고, 이번 총선에서 남구개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남구 발전을 위한 거점별 핵심 앵커시설이 조성되면,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부활해 인천의 중심지였던 남구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것이 홍 당선자의 설명이다.

이어 제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선택에 대해서는 제18대 국회 후반기에 했던 국토해양위원을 이어나갔으면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번에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여러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토위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및 항만, 공항 등 인천의 대규모 현안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토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제18대 국회 연속선상에서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위원장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이라고 전제하고, 이번에도 총선공약실천본부 인천출범식에서 “아시안게임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구체적 약속을 했다며, 우리가 미처 생각을 못했던 “해양관광도시로 인천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발언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박 위원장이 인천에 관심이 있으며, 각 지역현안에 관심이 많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다른 정치인과 비교해서 “말실수가 없고 자기 단련이랄까, 자제력이 돋보이고 국가관이 투철하다”는 것이 홍일표 의원이 보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평이다.

“구도심 개발사업, 인내심 갖고 지켜봐 달라”
홍 당선자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은 제게 큰 자산이다. 이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인천과 남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며 “성원해 주신 남구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승리를 위해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모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일표 당선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 멀리서 성원을 보내준 고향 홍성의 어르신들과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주민들의 뜻을 새겨 공약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인천 남구지역은 구도심으로 인한 문제가 많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구도심 개발 사업은 시급한 현안이긴 해도 정책 당국자나 정치인이 마음을 먹는다고 금방 해결되기는 힘든 측면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홍 당선자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고향인 홍성의 발전에도 함께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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