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결성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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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결성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향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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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보존·충효사상 계승 제례의식 거행

홍주· 결성향교 춘계 제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 홍성읍 대교리 홍주향교와 결성면 읍내리 결성향교에서 각각 봉행됐다.
홍주향교에는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 김원진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박익현 교육지원청교육장이 종헌관으로 제를 지냈고 결성향교는 이번 춘계제향에는 유림들이 자체적으로 제를 지냈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로 일명 문묘대제, 석전제라 일컫으며 해마다 봄과 가을에 상정일을 택해 의식을 행한다.
현재 홍성군에는 홍주향교, 결성향교 두 곳이 있으며 각각 도 지정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홍주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조선조 태종8년(1408)과 18년(1420)에 건축,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결성향교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건립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현종 원년(1010)에 초창되었다고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춘계 제향을 통해 사라져 가는 유교의 근본이념을 되새기고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을 고취하여 이를 계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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