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 서로 추억을 선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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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서로 추억을 선물해
  • 글·사진 / 최한나(홍성여고 2) 학생기자
  • 승인 2012.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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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


요즘은 모든 학교가 스승의 날 행사를 축소하고 부담이 된다며 휴교까지 하는 현실인데,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용암) 학생회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의 날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학생회 한인영 부회장이 사은의 편지를 낭독했으며, 각 반 담임선생님과 부담임 선생님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특히 2학년 2반 학생들은 이은숙 담임선생님께 학생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준비해 감동을 드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교 출신 명사 초청 강연에 나선 김순환(장곡초 교장) 선생님께서는 ‘선생님이 변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순환 선생님께서는 학교 폭력과 교권 추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선배로서, 스승으로서 학생들에게 살아오신 세월이 담긴 사연과 레나 마리아의 삶을 예화로 고난 극복의 의지와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생만이 바른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존사애제의 정신을 일깨워 주셨다.

홍성여고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회에서는 선생님들께, 선생님들은 학생에게 서로 좋은 추억들을 선물하며 정을 나누었는데, 이러한 기회가 앞으로도 이어져 학교폭력과 더불어 교권 추락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학교의 교화인 자목련처럼 아름다운 명문고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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