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입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올해로 7회를 맞는 입양의 날 기념식 행사가 충청남도 주최, 홍성아동상담소 주관으로 지난 10일 홍성사회복지관(관장 김정순)에서 개최됐다.
‘입양으로 만드는 사랑의 다리’라는 주제로 입양가족과 입양관련기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는 입양의 날 기념식으로, 2부는 입양 사례 발표, 입양 홍보영상 상영. 홍성유치원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등 입양가족 어울 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내입양 활성화 및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공이 큰 백인자(보령시청) 씨와 오영숙(서산시청) 씨에게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이상진· 함정란 가정의 입양사례 발표가 있었다.
김정순 관장은 “입양은 번지점프다. 뛰어내리기 전에는 두렵지만 뛰어내리면 온갖 기쁨과 해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시 한번 입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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