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용암) 출신 양궁의 이성진(27. 사진) 선수가 1·2차 양궁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1위의 성적으로 런던올림픽 최종엔트리로 확정됐다.
국가대표 선발전(40점)과 1차 월드컵 대회(20점), 2차 월드컵 대회(20점) 등 총 80점 만점을 기준으로 상위 3명을 선발한 가운데 이성진 선수는 합계 70점으로 기보배(55점), 최현주(40점) 등을 제치고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이성진 선수는 지난 2008년 어깨와 허리 부상을 입으며 3년 동안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재활치료에 매진해 결국 여자부 1위의 성적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