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엽 팀장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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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엽 팀장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9.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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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최고 수준 기술자 공인
10여 년간 퇴근 후 4시간 이상, 주말엔 공부 삼매경

이관엽(46·사진, 시설6급)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공원녹지관리팀장이 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목시공기술사는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국토건설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과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이관엽 팀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124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기술자로 공인받게 됐다.

이 팀장은 그동안 농촌개발, 도시계획, 상하수도, 도시기반, 계약심사, 공원녹지관리 등을 담당하며 여러 분야의 업무를 심도 있게 습득하고자 했던 욕심이 자연스럽게 기술사 공부에 도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술사 시험 준비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0여 년 동안 퇴근 후 매일 4시간 이상, 주말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투자해 전공서적, 학회지·인터넷 강의와 업무 관련 실무경험에 신기술 공법 등을 연구해온 노력 끝에 자격증 취득의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홍성군은 퇴직 공무원인 김영범 전 지역개발국장 이래 역대 두 번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을 배출했다.

이관엽 팀장은 “기술사 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론과 실무를 통해 배운 지식을 홍성군 건설행정서비스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팀장은 지난 2003년 갈산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그동안 관련 업무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재해대책업무추진 유공으로 소방방재청장상 2015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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