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억원 규모 홍성 남당지구 사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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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억원 규모 홍성 남당지구 사업 제외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2.05.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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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 규모 대폭 축소

충남 서해안에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 3472억원을 투입하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이 변경·확정됨에 따라 서해안권 관광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해안권 관광개발 총 사업비 규모는 당초 4조 967억원(국비 2588억원, 지방비 5418억원, 민자 3조 2961억원)에서 투자가 불확실한 민자 1조 8243억원 등 2조 420억원을 축소한 2조 547억원(국비 2483억원, 지방비 3346억원, 민자 1조 471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 사업도 당초 58개 사업(거점 7, 연계 14, 전략 37)에서 57개 사업(거점 6, 연계 12, 전략 39)으로 변경하고, 단위사업 기간이나 사업명, 사업 주체 등을 일부 조정했다.

충남의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2조 1784억원(국비 785억원, 지방비 2,979억원, 민자 1조 8020억원)에서 1조 3472억원(국비 687억원, 지방비 801억원, 민자 1조 1984억원)으로 여건 변동 등으로 사업비 투자가 불확실한 민자 6036억원 등 8312억원을 축소했다.
추진 사업의 수는 당초 23개 사업(거점 2, 연계 4, 전략 17)에서 24개 사업(거점 2, 연계 3, 전략 19)으로 오히려 1개 사업이 늘었다.

이번 계획에 새로이 반영된 신규 사업은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캠핑장, 수변무대 등) 30억원 △홍성 임해관광도로 생태녹색단지 조성(야생화 단지 등) 30억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피어(친수 공간 조성) 100억원이다.

한편, △부지매입이 불가한 것으로 검토된 홍성 남당지구 사업( 538억원) △민자 사업으로 변경 추진할 보령 불모도 개발 사업(11억원)은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에서 제외했다.
또한, 민자 부분이 축소됨에 따라 사업비가 변경(축소)된 주요 사업은 △보령 대천지구 3015억원(당초 9073억원, △ 6058억원) △태안 안면도지구 9044억원(당초 1조 697억원, △ 1653억원)이다.

이 밖에 △당진 삽교호 관광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 유부도 동아시아 철새 생태지구 △당진 왜목마을 △서천 마량리 성경 전래지 △태안 파인코스트 드라이브 △태안 신두리사구 △서산 천수만 사업 등은 착수연도 또는 사업기간을 변경했다.
따라서, 올해까지 투입하는 사업비 149억원(5개 사업)을 제외하면, 앞으로 2017년까지 충남에 투입되는 서해안권 관광개발 사업비 규모는 1조 3323억원(24개 사업)이 된다.

한편, 충남의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 대상 지역은 7개 시·군으로 보령·아산·서산·당진시, 서천·홍성·태안군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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