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 호텔조리계열의 서양식전공 1학년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최태호 교수의 이태리 조리 실습시간에 한우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배운 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원받은 한우로 수업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우의 부위별 특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서양식 전공의 학생들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한우고기로 실습하고 평가를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 선발된 학생은 연말에 있을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에 참가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조리계열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 1988년 개설돼 35년 전통을 가진 학과이다. 올해에는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교내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