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펼쳐진 모내기,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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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펼쳐진 모내기, “신기해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5.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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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농연, 서울 초등학교서 모내기 행사 개최

홍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홍성 친농연)는 지난 23일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남산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시학교친환경농업 실천교류사업’은 농촌을 모르고 자라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도시학교 어린이들에게 친한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를 진행한 서울 남산초를 포함해 △매동초(서울 종로구), 흥인초, 충무초(이상 서울 중구) △교육연수원(서울 서초구) △원평초(대전 중구), 매봉초(대전 대덕구) 등 7개교에서 모내기 행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 남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배 및 쌀이 되는 과정, 모심는 요령 등에 대한 간단한 교육 후 어린이들이 직접 ‘작은 논’에 벼를 심는 모내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모내기 체험행사 외에도 벼를 베고 탈곡하는 등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은 물론, 학교 운동회 등에 맞춘 상호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학교친환경농업 실천교류 사업은 지난해 홍성 친농연과 대전 원평초 간에 처음 실시해 도시학교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판로확보라는 도농상생의 성공모델로 주목 받은 등 호응이 좋아 올해 확대 추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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