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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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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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단체와 협업 통한 문화 스토리텔링 계획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내년 5월부터 예정
지난해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장면.
지난해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장면.

예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춘 자유기획 프로그램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9개 지자체가 응모해 전국적으로 3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내 예술단체들과 협업 문화기획 프로그램인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사업은 예산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장소, 사건 등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각도로 재조명하고 주제에 맞는 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역사 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국비 65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 토요일에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문화 보따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군 문화의 중심지로 놀이터와 재래시장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인 예산 시네마 앞 광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광장 문화를 표현한 △종이비행기 꿈(5월)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예당호의 역사인물 스토리 △긍모로의 약속(6월), 백제부흥운동의 거점 임존성이 있는 대흥면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임존성 물총대첩(7월), 200년 전 그 날 추사 선생의 △전하지 못한 편지(9월)를 스토리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마지막 회차는 예산문화원의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생활동아리들의 미래의 꿈이 담긴 △생활문화축전(10월)으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꿈과 소원을 담은 ‘예산문화소원종’을 통해 예산 곳곳에서 문화 예술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고 지역민의 지친 일상을 달래줄 희망의 종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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