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는 지난달 20일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방송연출 PD, 간호사, 선생님 등 총 31개의 직업군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맞는 수업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5~6교시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5교시는 멘토·멘티 수업, 6교시는 토론·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직업군의 강사가 수업을 한 뒤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식과 그 직업과 관련된 하나의 문제점에 대해서 모둠별로 토론, 토의를 하는 형식으로 학생들이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업이 31개로 한정돼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비슷한 분야의 다른 직업들을 더 폭넓게 알게 돼 보람 있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학기 중 가장 가치 있었고 진로에 더 다가갈 수 있었던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서(홍성여고2)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