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제8회 홍성사랑 8경 도보여행 성료

청소년들에게 홍성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치러졌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염운섭)에서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군내 청소년 및 지도자 100명과 함께 홍성군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8경을 도보로 여행하는 ‘홍성사랑 8경 도보여행’을 실시해 참가한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홍성사랑 8경 도보여행’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의 정신을 기르고 굳건한 정신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오는 행사로 도보로 직접 지역명소를 찾아가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우리군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고 동시에 홍성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기르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더욱이 홍성소방서(방호구조과)와 홍성경찰서(교통지도계)의 도움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량 지원과 도보 이동시 따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관이 배치돼 이틀간의 일정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으며, 홍성군청 문화관광과에서는 각 코스별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동화책 같은 이야기의 전개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폭넓게 우리군의 역사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도보여행을 준비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염운섭 관장은 “홍성군청을 비롯한 경찰서와 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고장의 명소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폭넓게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 학창시절의 추억의 한 페이지가 완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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