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사진>

올해 선서식은 간호학과 교수진과 내·외빈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유지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2학년 학생 80명은 선배로부터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인간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임효진(간호 2) 학생은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전문 간호인을 갖춰야 하는 소명의식과 정체성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우종 총장은 “촛불을 들고 병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기억해 오늘의 선서에서처럼 여러분이 모두 의롭고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설 11주년을 맞이하는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해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