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농·어업인의 경영부담 경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수당 2차분을 지난 1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상·하반기 각각 40만 원씩 총 8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해 농가 1만 1333호에 홍성사랑상품권을 80만 원씩 농·어민수당으로 지급했다.

올해 2차분 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어가 1만 1559호이며 상반기에 1차 수령한 가구에 40만 원, 하반기 추가 신청 확정 가구에는 80만 원, 총 47억 80만 원이 관내 지역상품권인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농협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대상 농·어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한다.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2차분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농·어가의 경영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