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신도심 상생 발전 위해선?
상태바
원도심·신도심 상생 발전 위해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2.04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 모여 상생 발전 방안 모색
어떠한 방법이든 상생발전에는 ’협력‘ 전제

이종화 충남도의원은 지난달 26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좌장으로는 이종화 도의원이, 발제자에는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 토론자로 이경진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최인호 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박사, 신영식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조승만 도의원, 이종화 도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성수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도의원은 “신도심과 구도심을 함께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듣고자 이번 의정토론회를 계획했다”며 “이번 의정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논의하고 좋은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용준 선임연구원은 “공동 발전 목표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홍성 원도심과 충남혁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오 선임연구원은 “△원도심 중심기능 강화와 연계교통망 확충 △특화산업 육성과 문화·관광협력기반 구축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의 발전과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경진 교수는 “상생발전 원도심 활성화는 주민과 행정의 협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상생발전을 위해 여러 주민 단체가 진정성 있게 모여야 하고 행정과 협력하기 위해 역량이 있는 강력한 주민 네트워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원도심 정책 지원이 확대”돼야 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적극적이고 실행력 있는 제도적인 방안과 재원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호 교수는 관광을 통한 홍성 원도심과 충남혁신도시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 교수는 △지역 특화 라이프스타일 관광 활성화 등을 제언하고 각 방안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으로 K-POP 활용, 관내 대학 기관과의 협력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내포문화 연계 테마관광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