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견제의 두 바퀴가 굴러갈 때 대변자 역할로 신문의 위상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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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견제의 두 바퀴가 굴러갈 때 대변자 역할로 신문의 위상 높아질 것
  • 임춘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
  • 승인 2012.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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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축사] 임춘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

 

임춘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
홍주신문은 지난 2007년 6월 창간이후 지역신문의 정론지로 홍성군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대신해 왔습니다. 홍주신문이 이제 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숫한 어려움 속에서도 9만 홍성 군민들의 대변자로 노력해 주신 신문사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홍성군은 성공적인 내포신도시의 정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한미FTA 체결로 농촌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붕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환호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대에 지역 신문의 역할 또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의 미담을 발굴하여 사회를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명예와 권력욕이 아닌 지방자치 시대의 행정 감시와 견제,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 역할을 위해 때로는 썩은 부분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해야 합니다. 감동과 견제의 두 바퀴가 건강하게 굴러갈 때 신문의 위상은 높아질 것입니다. 다시한번 지역의 정론지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시원하게 전달하는 홍주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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