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치겠습니다”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이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이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오준석 홍성군 행정복지국장<사진>이 세 번의 암을 극복하며 겪은 투병기가 에세이로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 국장은 30대에 위암을 극복했고, 50대에는 직장암과 대장암까지 투병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세이에는 만 열아홉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한 오 국장이 암과 싸우며 4급 서기관이 되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삶에 대한 의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오 국장은 “세 번이나 찾아온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에세이 제목을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겨내기 힘든 암 수술 과정이었지만 저의 투병기를 읽으면서 지금도 투병 중인 누군가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 최승효에게 이 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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