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해삼육고등학교(교장 이봉길)에서 제1회 음악 경연 대회가 개최됐다. 총 22팀의 참가자가 출전해 성악, 기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표출했다. 학생 뿐 아니라 음악적 재능을 가진 교사들도 특별 무대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최 과정 동안 학교 측의 도움 없이 학생회 스스로의 힘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한 것이라 더욱 의의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는 스승의 날 행사, 축제 준비 등 학생회의 활동을 점점 넓혀가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학생회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교사와 학생간의 대립 문제는 이렇게 서로 타협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간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 학교만큼은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학생들 스스로가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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