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5일 서장실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초기 대응으로 화재피해 경각에 기여한 홍성읍 오관리에 거주하는 이재형(45, 남)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형 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6시 30분경 홍성읍 오관리에 소재한 김모 씨 주택화재현장에서 화재가 주택 안으로 연소되는 것을 목격 후 주택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유 씨(73, 여)를 구조하는 한편, 가스통을 옮긴 후 119로 신고하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화재 진화는 물론 소방차 진입을 신속하게 유도하는 등 빠른 대응으로 화재피해 경감에 큰 기여를 했다.
표창을 받은 이씨는 “초기에 화재를 발견해서 할머니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식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이 씨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이웃의 일을 내일처럼 생각하는 정의롭고 용감한 이 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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