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용환) 및 제32차 기별체육대회(대회장 최광일)가 지난 17일 광천제일고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천제일고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광천제일고 동문회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 정문에 60주년기념탑을 세우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천제일고 동문들의 시가행진과 풍물패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개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기수별 운동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기수별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환 총동창회장은 “광천제일고는 60년이라는 세월 속에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모교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 상호간의 정이 두터워지고 모교발전의 원동력을 다시 한번 얻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