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벌 쏘임 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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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벌 쏘임 각별한 주의 당부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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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예년보다 이르게 벌 쏘임 환자 등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벌 쏘임환자 구급출동건수는 작년에 19건으로 매년 날씨가 따뜻해지는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등 9월경에 벌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금년에는 벌써부터 쏘임 환자 발생과 함께 주택가에도 벌들이 집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7일 오후 3시경 홍성군 갈산면 신안리 소재 한 주택에서 유모 씨(45, 남)가 벌에 쏘여 쓰러져, 119로 신고하여 구급대원에 의해 홍성의료원으로 이송하는 등 금년 들어 벌쏘임 구급출동 건수가 총 4건에 이른다.

우선, 벌에 쏘였을 때는 민간요법(된장, 침)으로 처치하지 말고, 얇은 카드 등으로 상처 부위를 긁어내어 독침을 제거해야 하며, 독성이 강한 벌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1시간 이내에 사망하므로 알러지 반응 여부를 유심히 살피며,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한다.

김상식 대응구조과장은 “산행 시에는 향이 자극적인 스프레이, 향수, 화장품 등은 사용하지 말고, 노랑색이나 밝은 색 계열의 옷 보다는 빨강색 등 어두운색의 옷을 입어야 벌의 공격을 덜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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