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작가들 작품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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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작가들 작품 한 자리에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7.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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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기념관, 제1회 고암미술상 추천작가전

<물 위를 긋다> 101×68cm, 종이위에 담채, 2011년, 강 운 作


국내 현대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굵직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서 소개되는 전시회가 홍성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명예관장 이태호, 이하 기념관)이 주최하며, 기념관측은 올해 고암미술상을 제정한 데 이어 전국 공공미술관에서 고암미술상 대상자를 추천받아 추천작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추전작가전은 지난해 11월 기념관이 문을 연 이후 처음 열리는 초대전으로 고암미술상 선정을 위한 목적 이외에도, 고암과 같이 도전과 실험으로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쏟아 작업하는 신진작가들을 찾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의의가 있다.

초대작가는 강종운, 권기철, 문창배, 박능생, 서희자 등 각 지역마다 한 명씩 선정해 총 9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국내 미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기념관 측은 이 작가들 중 제1회 고암미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내년도에 수상기념 개인전을 기념관에서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태호 명예관장은 “고암의 꿈이 자라던 홍성 중계리에서 고암미술상 대상작가들의 작품들이 고암의 작품세계와 나란히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고암의 고향인 이응노의 집에서 이번 추천작가전을 계기로 새로운 예술이 꽃피워 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 열리며, 전시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3시에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미술관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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