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와 미권스가 함께한 교도소 앞 노래자랑
BBK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유죄판결을 받아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노래자랑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홍성교도소 주차장에는 정 전 의원 지지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이 주최하는 ‘BJ 전국노래자랑’(봉주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린 가운데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를 비롯한 나꼼수 4인방도 함께해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BJ전국노래자랑’은 미권스에서 주최하는 ‘봉주버스 2탄’ 격의 행사로, 참가자들은 ‘봉주버스’, ‘봉주열차’ 행사 때와 같이 오전에 전국 각지에서 홍성으로 집결, 오후에는 ‘나꼼수 행사’, ‘노래자랑’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방문객들이 홍성교도소로 향하기 전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의 명물인 소머리국밥을 먹는 등 홍성읍 일대가 봉주노래자랑 참여객들로 들썩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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