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인턴 인건비 등 최대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수요기관과 기업을 연결하고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선정된 과제는 ‘홍성~! 전통시장의 맛과 멋 DB 구축’으로 전통시장 5곳(홍성·광천·갈산·홍성 상설·광천 원동), 복합상가 3곳(남당항 해양수산 복합센터·월산·명동)의 상가정보(위치·판매물품 등), 교통정보, 공공시설, 안전시설 등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구축한다.

코로나19로 긴 침체를 겪은 전통시장과 복합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점포와 상품 데이터를 2000건 이상 수집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공공데이터로 가공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되며,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해 정보의 활용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복합상가에 대한 각종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홈페이지를 통한 편리한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복합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