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언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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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언론 간담회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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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동유치위 구성해 유치활동 전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사무총장 김윤석·이하 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체육부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김윤석 사무총장과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공동 유치 사업 배경·경과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언론에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향후 활동 일정을 설명했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2027년 8월 개막할 예정이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맹 150여 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공동 유치를 위해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역경제 도약 △충청권 메가시티 세계적 브랜드 가치 향상 △대학 스포츠 중흥 △스포츠 접근성 향상 △지역 통합 등을 목표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회 유치·개최 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 7289억 원이다. 취업 유발효과는 1만 499명, 고용 유발효과는 724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래 방문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석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충청권에서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진행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위원회의 도전은 그 자체로서도 뜻 깊은 활동”이라며 “대회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스포츠 발전과 체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충청권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등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세 차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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