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 클래식 기타 연주회 개최

홍동중학교(교장 오능근)는 지난 4일 해누리 공연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청해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조대현(현 스페인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재학) 연주자가 참여해 아름답고 품격 높은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들려줬다. 1회 공연은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연주자의 곡 해설과 함께 ‘드라마틱한 환상곡 출발’, ‘기타를 위한 소나타’, ‘폴리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학생들의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감성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야간 8시부터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 꿈 교육’의 일환으로, 홍동중학교, 홍동범교과연구회, 마을활력소가 뜻을 하나로 모아,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야간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관람을 한 학부모회 임원은 “기타의 황홀한 선율과 함께 포근한 한여름 밤의 꿈에 폭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나 교육 행사에 우리 학부모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능근 교장은 “홍동중학교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문화 및 예술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함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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