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정자립도, 도내 최하위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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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재정자립도, 도내 최하위 ‘오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7.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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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18.2%에서 올해 12.4%로 추락
전국 평균 52.3% 한참 못 미쳐

행정안전부가 지난 23일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행정안전위, 경기광명갑)에게 제출한 전국 244개 지자체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홍성군은 2011년도 18.2%, 2012년도 12.4%로 충남도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역시 2011년도 28.3%에서 2012년도 28.6%로 전국 9위, 충북도는 2011년도 24.1%에서 2012년도 27.6%로 전국 11위를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재정상태는 다소 나아졌으나 전국평균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아울러 도내 군 단위 평균 지역 재정자립도는 20.7%로 전국 평균(17%)보다 조금 높지만 금산(29.8), 부여(25.8) 를 제외하면 가까스로 전국 평균 수준에 그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내부 집계로는 올해 재정자립도가 15.85%로 집계됐으며, 재정자립도 만으로 지자체의 재정 건정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국·도비 확보가 활발할수록 지자체 총액 예산과 별도로 지역 재정자립도 수치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또 “지자체의 부채비율이 높을 경우 우려되는 부분이 있지만, 홍성군의 경우 386억의 부채는 총 예산대비 안정적인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갚아나가고 있어 위험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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