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한 그릇에 담긴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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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한 그릇에 담긴 이웃사랑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0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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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소향2리 부녀회, 마을 친목에 앞장

홍성읍 소향2리 노인회(회장 이진하)는 지난24일, 회원 및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팥죽을 끓여먹으며 동짓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소향2리 부녀회(회장 김순옥)가 앞장서 각 가정에서 쌀, 김치, 깍두기 등을 손수 가져와 마을 노인회원들께 접대하며 노인 공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김순옥 회장은 “농촌지역 실정은 모두가 알다시피 고령화 되어가고 있고, 우리 마을 역시 대부분 노인들이 농토를 지키고 있다”며 “일년 농사를 마치고 또 다시 농삿일을 준비해야할 시점이 다가옴에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향2리 부녀회는 매년 동짓날을 즈음하여 팥죽과 잡채 등을 해 온 마을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등 마을 주민들의 화목과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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