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에 축산농가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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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에 축산농가도 ‘휘청’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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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양관리 철저 당부


전국 제일의 축산단지를 갖고 있는 홍성군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로 인한 가축질병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의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축협, 낙협 등 관계기관에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주의 또는 경보발생 시 농장에서 취해야할 예방조치사항을 적극 홍보하면서 지속적인 예찰과 행정지도를 통해 가축피해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젖소와 돼지는 27℃, 한·육우와 닭은 30℃에 이르면 발육 및 번식장해, 질병발생, 폐사 등의 고온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축사에 차양막, 단열재 등을 설치해 축사 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강제 환기를 실시하고 물을 분무하는 등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원할 때 사료를 급여하고, 물·소금·광물질·비타민을 급여하는 등 가축들의 사료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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