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의사회, 구제역 예방접종 무료시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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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의사회, 구제역 예방접종 무료시술 추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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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가, 장애우 사육농가 등 혜택


홍성군수의사회(회장 김정한)는 7월에서 8월까지 계속되는 제5차 구제역일제예방접종기간을 맞아 홍성군과 업무협조를 통해 예방접종을 어려워하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서 추진하는 예방접종 무료시술 대상농가는 한·육우 20두 미만 사육농가 중 70세 이상의 고령농가, 여성이 혼자 사육하는 농가, 장애우 사육농가 등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 한·육우 50두 이상의 전업농가 및 양돈농가에서는 자가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일부 농가에서는 예방접종을 기피하거나 지연될 우려가 있어 일제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성군수의사회의 협조로 시행하는 것이다.

군은 읍·면별로 파악된 940여 농가 5900여 농가에 대해 무료 시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은 오일백신이므로 반드시 흔들어서 실온에 맞춰 정량을 정확히 근육 내에 접종해야하고, 보관은 2℃~8℃로 냉장보관 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거래나 도축 시 구제역 백신 미실시농가 및 예방접종확인서 미휴대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수의사회는 군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매년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무료순회진료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질병예찰활동 및 양축농가 질병지도,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채혈업무 등 가축질병예방에 적극 앞장서면서 축산홍성의 명성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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