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의거하고 법 절차 따르는 경찰 업무 기본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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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의거하고 법 절차 따르는 경찰 업무 기본 중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0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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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면 제73대 홍성경찰서장

지난달 16일 구자면 제73대 신임 홍성경찰서장이 취임했다. 홍성 최초 여성경찰서장인 구 서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경사로 임용돼 경기경찰청 형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되며 충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기 남부 치안지도관, 충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두루 거쳤다.
 

■ 홍성군민들에게 인사 한다면.
홍성에는 처음 근무하지만 지인을 만나기 위해 방문을 여러 번 해서 그런지 홍성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이 기쁘다. ‘반갑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홍성경찰서장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다.
 

■ ‘유리천장’ 깬 여성 총경으로서 한 마디.
인생관이나 능력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획일적으로 승진을 위해 노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가장 우선돼야할 부분은 자신의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그 이후 만약 승진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라면 그 때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경찰로 살아오며 신조가 있다면.
경찰은 나라 안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해 마련된 존재이다. 또한 경찰은 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국민들의 인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찰의 업무나 업무 절차는 법률에 규정이 돼 있다. 이러한 법에 의거해서 진행돼야할 업무들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신조이다.
 

■ 일선 경찰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몇 년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경찰청 슬로건이 있었다. 초심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말이다. 수많은 힘든 업무들을 하다보면 초심을 잠시 잊을 수 있다. 경찰 후배들이 가끔씩이라도 경찰관에 꿈을 가지고 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를 떠올렸으면 좋겠다.


■ 서장으로서 중시하는 점.
‘경찰서장은 경찰서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라고 생각한다. 지휘자로서 홍성경찰서의 구성원들이 군민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각 역할들을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내부만족이 외부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다. 경찰직원들의 만족이 군민들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는 말.
주민들의 치안 활동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 치안이라는 것은 경찰관들만으로는 이루기 어렵다. 직접 참여 외에도 치안 활동 참여에는 정보제공도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등 예방 시설을 보강하는데 있어 시설이 필요한 지역을 군민들이 직원들보다 더 잘 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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