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7일 개최한 ‘2022년도 청년 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홍성군을 대표해 참가한 청년 사업가 김만이(초록코끼리 대표·사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30곳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곳·최우수 2곳·우수 2곳·장려 5곳을 선정했다.

홍성군을 대표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김만이 씨는 지난 3일 토요일에 진행된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했으며 좋은 점수로 전국 2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기존 지역 농어업인과 협업해 농·축·수산물을 공급받고 이를 활용한 점과 구체적인 사업확장 방법, 매출액 수치와 미래수익을 예측한 모델을 제시한 점이 호평받았다.

수상자 김만이 씨는 “좋은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군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촌에 계속 유입되고 유지되어야 농업농촌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청년농업인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다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